열두번째 자리, <심야 식당>

12화 뮤지컬 '심야 식당'

출연 배우: 배문주 박정표 김아영
각본:  고아나
패널: 손사마, 박병성
몰래온 손님: 정현준

배역
오차즈케 매실 역, 마릴린 역 - 배문주
오차즈케 연어 역 - 김아영
모리, 키미, 타다시 역 - 박정표
마스터 역 - 손사마
코스즈 역 - 정현준
오차즈케 명란젓 역 - 고아나

심야식당은 에피소드형식의 일본만화가 원작이다. 아베야로의 이 만화의 인기가 대단해서 일본전역에서 베스트셀러가 됐었고,  2009년과 2011년에는 드라마로 만들어져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만화책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공식 DVD가 만들어 질 만큼 인기가 있었다. 

도시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추억까지 선사하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위로를 담아냈기 때문에 많은사랑을 받았던 작품이 아닐까 생각된다.  원작을 사랑했던 정영 작가,  김혜성 작곡가,  김동연 연출이 모여서 뮤지컬로도 만들어보자며 의기투합하게 되어 3년여만에 대학로에 입성하게 되었다. 

현재 뮤지컬 예매순위 top 5 안에 계속 들고 있고,  뮤지컬 관계자 및 일반 관객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원작이 그랬듯 뮤지컬도 오래도록 사랑받지 않을까 조심스레 기대도 해본다. 

<인물 및 줄거리>

신주쿠 뒷골목 한 켠에 자리잡은 허름한 식당이 있다.  간판은 따로 없지만 사람들이 '심야식당'이라 부른다. 이곳은  특이하게도 밤12시부터 아침7시까지 영업하는 식당인데, 이곳의 주인은 한쪽 눈에 사연 모를칼자국이 나있는 점잖은 중년남자이며 '마스터'라 부른다.

그는손님들이주문하는대로 가능한 다 만들어 준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참 다양하다. 

28년동안 게이바를 운영해 온 50대 후반의 게이 코스즈, 16년째 이 동네 간판 스트리퍼로 활약하는 마릴린, 그녀의 열혈팬이자 이 동네 사연을 꽤고 있는 40대 후반 노총각 타다시,  조직 폭력배 간부 켄자키류, 노처녀 삼인방 오차즈케 시스터즈, 엔타 가수 미유키등 모두 저마다의 피곤함과 그리움,  외로움이 있는손님들이다.

이들이 하나 둘 심야식당으로 모여 마스터가 내어주는 따스한 음식과 위로로 마음을 나눈다.

< 나오는 음식 >
1) 문어모양 비엔나 소시지
2) 달콤 계란말이
3) 오차즈케 3종세트 : 매실, 연어, 명란젓
4) 야끼 소바
5) 고양이 맘마
6) 모시조개 술찜
7) 구운명란젓
8) 삶은 달걀
9) 감자샐러드
10) 꽁치구이
11) 오징어다리튀김, 버터라이스… 등등등

한 해가 가고 오랜만에 녹음한 열두번째 자리, 심야 식당
기다린 보람이 있으실 듯 처음부터 '하하', '호호'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감동까지 전해드립니다.

여러 작품에서 단정하고 멋진 이미지로 사랑 받으셨던 박정표 배우의 폭탄 웃음 선사.
'이게 사는 거야' 라고 외치며 망아지가 된 이유는?
녹음실을 찾아 주신 분 중에 가장 어려보이지만 별명은 상남자 45만 차원의 동안미녀
배문주 배우의 매력.

스뮤 자타공인 대표 여배우 김아영 배우의 오랜만에 들어보는 호탕한(?) 웃음과 기침 소리
그리고 몰래 온 손님 정현준 배우의 세상에서 가장 오랜 침묵 여러분께 들려 드립니다.

바로 뉴규? 자리주삼~~~~~~~
박정표, 김아영, 배문주, 정현준, 손사마가 함께 한 방송,
고아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역대 방송 중 가장 알차고 재미있습니다.' 라고 기다리신 만큼 보답해 드립니다^^

아차!!!!!!!! 
고아나 오랜만에 주제곡 녹음 이후 연기까지 컴백. 그녀의 업그레이드된 연기는?

스튜디오뮤지컬 자리주삼.
2013년에는 더 겸손히, 반성하며, 관객들의 모니터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조금씩 나아가겠습니다.
많이 들어주시고, 리뷰글도 많이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