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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원

창작3화 주그리 우스리 현장기록 창작3화 '주그리 우스리' 제작 현장기록 '주그리 우스리'의 대사 녹음날은 5월6일 월요일 4시였습니다. 민강수 작가님은 회사에 반차 내고 몰래 오신 거라고 하셨지요. ^^; 모두들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HD사운드에 모였습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이죠? 배문주, 박혜나, 정현준 배우는 언제 봐도 반가운 환한 미소로 카메라에 화답해 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이건영, 정태민, 유승국 배우는 뭔가 심각한 듯보이는데요... ㅎㅎ 심각한 얘기 하신 건 아닙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흠흠. 이건영 님은 최고의 입담꾼! 조용조용 말씀하실 때도 어찌나 웃긴지... ㅋㅋ;;; 리허설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분량이 짧지 않아 고도로 집중해 드라이 리허설! 진지한 표정의 한유진 작곡가님과 배문주 배우, 저.. 더보기
창작3화 주그리 우스리 창작3화 주그리 우스리 - 길 잃은 저승사자들의 이승 원정기 갓 쓰고 도포 입은 식상한 저승사자는 이제 가라! 폭염과 한파 속에서도 스타일을 중시하는 저승사자 1호와 태블릿PC로 저승과 소통하는 저승사자2호. 각기 실업난과 취업난에 시달리던 이들이 야심찬 계획으로 이승원정길에 오른다. 창작뮤지컬 는 각박한 경쟁과 실적위주의 현대사회의 모습을 저승에 비유해 끊임없는 해학과 풍자를 펼친다. 특히 ‘우스리’(장수마을)에 살고 있는 노인들의 골계미가 잘 익은 김치처럼 어우러져 보는 맛을 더한다. 우리는 작품 속 저승사자와 장수마을 노인들이 벌이는 코믹하면서도 휴머니틱한 에피소드를 통해 ‘갖고 싶은 것’을 잠시 내려놓고 ‘가진 것’에 행복해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이름나 기하각생 은것든모!’를 외치는 저승사자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