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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4. 창작프로젝트(2013) /현장기록

창작3화 주그리 우스리 현장기록

창작3화 '주그리 우스리' 제작 현장기록




'주그리 우스리'의 대사 녹음날은 5월6일 월요일 4시였습니다.

민강수 작가님은 회사에 반차 내고 몰래 오신 거라고 하셨지요. ^^;

모두들 합정역 근처에 위치한 HD사운드에 모였습니다.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보이죠?

배문주, 박혜나, 정현준 배우는 언제 봐도 반가운 환한 미소로 카메라에 화답해 줍니다.

그리고 오른쪽의 이건영, 정태민, 유승국 배우는 뭔가 심각한보이는데요... ㅎㅎ

각한 얘기 하신 건 아닙니다...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흠흠.

이건영 님은 최고의 입담꾼! 조용조용 말씀하실 때도 어찌나 웃긴지... ㅋㅋ;;;


리허설을 먼저 시작했습니다. 분량이 짧지 않아 고도로 집중해 드라이 리허설!

 

진지한 표정의 한유진 작곡가님과 배문주 배우, 저- 뒤로 정현준 배우가 보이네요.



배문주 배우는 항상 생글생글 웃고, 에너지 넘치시고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이셨습니다. 




할아버지, 감찰관, 뱃사공, 비서 등의 역할을 맡은 이건영 씨. 완전 바쁘시겠지요...

마지막까지 정태민 배우와 맞춰봅니다...


정태민 배우는 얼굴이 잘 안 나왔는데, 교회오빠 같은 미모이십니다.

게다가, 처음 뵌 연습날, 다른 분들은 쉬어가면서 하시는데, 쉬지 않고 계속 연습하시더군요. 멋있지 않습니까~?



팀의 전체업무를 총괄하시는 팀 내 대표격, 최도원 작곡가 님.

현재 두왑실용음악 아카데미, 두왑엔터테인먼트를 운영 중이기도 하시죠.

처음 뵌 날은 긴 생머리를 휘날리며 커피숍 안으로 들어오셨더랬는데~

작품연습 들어가니 바로 싹둑 잘라버렸다는.. 어쩔~ 아까비...

ㅎㅎ 또 기르실 날을 고대하면서... 주그리 우스리의 계속된 발전을 응원할게용. ㅋㅋ


이날은 한국뮤지컬 계의 큰오빠(감독님. 아버지, 선생님, 대부... 뭐 이런 것보다 오빠가 좋으시죠?^^*),

조용신 감독님도 잠시 방문해주셨습니다.

부족한 모습 보여드려 부끄럽기도 했지만....  고맙습니다 큰오빠! (^______^;;)



리허설 후 잠시 쉬는 시간. 유승국 배우는 표정이 수천 가지신 것 같았어요. 카메라만 들이대면 다른 표정을... ㅎㅎㅎ


휴식 후 본격 녹음에 들어간 우리들. 뒤통수 보이는 게 저구요,

오른 모서리에 불편하게 앉아 계신 분이 민강수 작가님

(왜 저렇게 앉아계셨지?;;;; 죄송...;;)이시죠.


NG도 많이 나지 않고 잘 는데요, 만났던 시간이 4시였기에 두어 시간이 지난 녹음 막바지에 이르자,

어느 누구 하나 예외 없이 모-두의 배에서 꼬르륵~꼬르륵~ 구르륵~....

마이크를 타고 대사 소리보다 크게 들어가는 바람에 NG가 계속 났답니다.

특히 정태민 배우님이...ㅋㅋㅋㅋ


고아나가 다른 때는 항상 간식을 준비해 갔었는데,

음식물을 먹고 방송을 했더니 침이 많이 나오거나 목이 가라앉아서 힘들었던 경험이 있었어요. (15화 김종욱 찾기 녹음 때)

그래서 대본 녹음 때 처음으로 간식을 안 사갔더니만....

모두 배고파 하셔서 얼마나 죄송했는지 모릅니다. ㅠㅠ

   



단체 사진 시간~~~! ^^ 처음엔 이렇게 다소곳하고 어색하게 시작하죠.  (유승국 씨 빼고요. ㅋ 첫장부터 개성파~^^)


모두 '끝났다~'를 외치는 듯합니다~ㅋㅋㅋ





한분한분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주그리 우스리의 창작3화를 위한 녹음은 끝났지만, 실은 이제부터가 시작 아니겠습니까?

관객들을 만날 다음달이 첫번째 다음 스텝일 것이고요.

(그날 모두 뵙길. 이날 저는 같이 식사도 못했는데 ㅠㅠ 식사해요~~)


저희 스뮤도 '주그리 우스리'의 다음 단계를 위해 같이 한 걸음 씩 걷겠습니다.

신진 창작자들과 함께 하고픈 스뮤입니다~~~*


이름나 기하각은것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