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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1. 스뮤/배리어프리

스뮤 배리어프리 공연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현장

스튜디오뮤지컬의 배리어프리 공연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현장


2015년 7월 18 서울 중구 청소년 수련관에서

스튜디오뮤지컬의 배리어프리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가 공연되었습니다.


메르스 여파로 공연이 연기되고, 여러가지 우여곡절의 끝에

이번에도 뜻깊고 보람된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진정한 '배리어프리' 공연으로,

시각장애인 해설 '현정희' 님이 함께 해 주시고

대학로의 인기 프로 배우들 유승현, 김서하, 이세나, 박진호, 최신우, 강수지 님이

열연을 펼쳐 주셨습니다!


그 현장, 궁금하시쥬?

공개합니다!!






<공연정보>

일시 : 2015 7 18 토요일 15:00

장소 : 서울 중구 청소년 수련관 (서울 중구 신당동 844-5)

출연 : 유승현, 김서하, 이세나, 박진호, 최신우, 강수지, 현정희(해설)

주최 : ㈜스튜디오뮤지컬, 서울한빛e로타리클럽

협조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후원 : 서울한빛e로타리클럽

작품 시놉시스 :
어느 시골의 한 다방.
이곳엔 새로울 것 없는 지긋지긋한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며
현실로부터 벗어나지 못하는 힘든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시골다방의 마담과 다방레지, 잘나갔던 퇴물건달,
패기와 열정 넘치던 젊은 교사 시절이 그리운 퇴직을 앞둔 교감선생님,
그리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자라는 초등학생 승돌이.
이때 연기같이 홀연히 나타난 한 사나이가 엽차 한 잔만을 시킨 채 글을 쓰고 있다.
사람들 앞에 홀연히 나타난 이 사나이는 지루했던 일상 속의 일탈구가 되는데…




1. 리허설

 

공연시작 전 리허설 모습입니다.

사나이와 그의 페르소나??!! 승돌이네요!ㅋ

극 중 승돌이는 아주 귀여운 소년인데요~

놀라셨죠? 이번 배리어프리 공연의 '승돌이'는 아역배우 강수지 양이 해 주셨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승돌이가 예쁜 '소녀'였다는 사실에 관객 분들이 많이 놀라셨어요 *0*


 

황혼의 로맨스 황교감과 홍마담입니다

김서하 배우와 이세나 배우가 열연해 주셨는데요,

이세나 배우는 부상투혼을 발휘!! 멋진 연기를 보여주셨죠?ㅎ


  

64만원짜리 사랑, 김 양과 만태네요~

극 중이지만 두 분 참 잘어울리죠?ㅎ

박진호 배우와 최신우 배우의 열연에 모두가 웃고 울고 했다는 사실!!ㅋ


그리고 이번 공연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신

시각장애인 해설에 현정희 님이세요

상냥한 목소리로 해설을 읽어주시니, 공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2. 공연


리허설이 끝나고 이제 관객 여러분과 함께하는

배리어프리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의 막이 오릅니다!!


관객을 기다리는 무대. 사진으로 보는데도

그 때의 정신없음(?)ㅋ 과 설렘이 다시한 번 느껴집니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시각장애인 관객분들과

비장애인 관객 분들까지 객석을 가득 채워주셨습니다~

함께 즐기는 공연이니 더 좋죠?ㅎ



이번 공연의 사전공연은 특별히

국악으로 준비했습니다~^^

국악 선율로 시작하는 공연, 이 때부터 기대감이 up up!!


사전공연이 끝나고 본 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사회자 등장!! 이번에는 스뮤의 고아나 '고은령' 님과

한빛e로타리클럽의 '전현정' 님이 사회를 봐 주셨습니다!!

어찌나 쿵짝이 잘 맞으시는지~ 두 분의 만담(?)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죠!




자,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6명의 배우와 1명의 해설자의 어우러짐!

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웃고 울며 즐길 수 있도록

각색작업을 거친 스튜디오뮤지컬의 배리어프리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 입니다.



평화로운 시골다방은 바로 이 남자!

홀연하게 나타난 '사나이' 로 인해 변화를 맞이하는데요,

시나리오를 쓴다는 이 남자.

어딘가 사기꾼 같기도 하면서... 진짜 영화감독 같기도 하고... 정체가 뭘까요?ㅎ



어찌됐건 사나이는 다방 사람들에게 '꿈'을 다시 일깨워줍니다

퇴직만을 기다리던 황교감에게는 젊은 시절

64미터의 바리케이트 앞에서 혁명을 외치던 지난 열정을 다시 생각나게 해 주고요~


시골다방 마담이자 외로이 아들을 키우는 홍마담에게는

64방울의 눈물이 담긴 과거 꽃다웠던 처녀시절을 생각나게 해주죠^^


헐리웃 여배우 꿈을 꾸는 김양에게도

64미터의 케익을 사주는 남자친구가 생길까요?ㅎ


그리고 64방의 깔빵(?)에도 끄떡없는

퇴물깡패 만태의 사랑도 이루어질까요?ㅎ


모두가 꿈이 꿈이라는것을 알면서도 꿈이 있기에 행복한 거라고...

사나이가 말했죠~^^ 승돌아 너는 알겠니?ㅎㅎ

이렇게 다방 사람들 모두가 저마다의 꿈과 저마다의 레드카펫 위에서 춤을 춥니다~

그리고 사나이는 홀연히 사라지죠~ㅎ



사나이가 꿈꾼 다방은 아마 '샛별다방' 이 확실한 것 같네요~

건너편 수타박스보단 커피와 라면과 담배가 있는 정겨운 '샛별다방'이 최고죠!!




공연이 끝나고 관객 여러분의 큰 박수에

배우들도 스탭들도 모두 보람과 감동을 느꼈습니다~


여러분도 꿈을 잊지 않고 사셨으면 해요^^



그리고 공연이 끝나고, 특별한 시간!

이번 공연을 기념하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 의안수술도 지원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이, 자주 시각장애인 분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누는 공연이 되었으면!!!!!!!!!!!

스튜디오뮤지컬이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공연을 위해 뜻을 모아주시고 힘써주신

김용순 연출님(작곡가님), 오세혁 작가님, 김운환 음악조감독님, 유정 반주자님과 

스튜디오뮤지컬 스탭들과 한빛e로타리클럽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